[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NAVER(035420)에 대해 라인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 증권사 이문종 연구원은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라인페이 오프라인 마케팅 확대에 라인 및 기타부문 비용이 7% 증가할 전망이다. 연결 매출액의 38%를 차지하는 라인의 적자폭 확대에 따라 2019년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하향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4.1% 하향한다. 목표주가 하향은 ▲라인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하락 ▲글로벌 피어스(Peers) 인터넷 기업 주가 하락에 따른 포털 가치 하향 조정 등에서다. 주가는 2019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밴드 하단까지 하락했으나 실적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 큰 폭의 반등을 위해서는 라인 등 신사업의 실적 및 성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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