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보합으로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종가)과 동일한 2145.12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10.88포인트(0.51%) 오른 2156.00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개인이 1824억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9억원, 1270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말았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비금속광물이 2%의 상승률을, 기계와 운송장비업이 1% 상승했다. 이외에도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건설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64%), 섬유의복(-0.59%), 화학(-0.3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2.63포인트(1.76%) 오른 731.50포인트에 마감했다. 개인이 615원 매도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억원, 649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38%),
나노스(151910)(-0.27%)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였다.
신라젠(215600)(3,76%),
CJ ENM(035760),
포스코켐텍(003670)(4.45%),
에이치엘비(028300)(1.68%),
바이로메드(084990)(2.86%),
스튜디오드래곤(253450)(0.80%),
메디톡스(086900)(0.36%),
펄어비스(263750)(0.68%),
코오롱티슈진(950160)(4.43%) 등이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30원(0.56%) 내린 1128.00원에 마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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