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로 상승 마감
2018-08-29 17:55:23 2018-08-29 17:55:23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1포인트(0.26%) 오른 2309.0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1.54포인트(0.07%) 오른 2304.66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한때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로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205억원, 기관은 505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217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20%), 화학(0.93%), 전기·전자(0.8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비금속광물(-1.11%), 음식료업(-0.98%), 건설업(-0.77%), 운수장비(-0.6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LG전자(066570)가 4.75% 오른 것을 시작으로 삼성전기(009150)(3.22%), 삼성에스디에스(018260)(2.81%), 삼성SDI(006400)(2.39%), LG화학(051910)(2.19%), 우리은행(000030)(0.9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KT&G(033780)(-3.38%), 현대모비스(012330)(-1.95%), SK(003600)(-1.33%), NAVER(035420)(-1.06%), 현대차(005380)(-0.80%) 등은 약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5.01포인트(0.63%) 오른 803.18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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