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24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전세계 본격 출시했다. 이날 출시되는 국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인도,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전역, 호주 등 전세계 50여 개국이다. 다음달 초까지 120여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BLE)를 탑재한 S펜으로 카메라·동영상·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고, 6.4형(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10n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512GB 내장 메모리 등으로 역대 최강의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색상의 512GB 모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3가지 색상의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이다.
칠레 보고타에서 진행된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과 2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와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영국 런던,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5대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팬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 마지막 갤럭시 팬 파티는 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 바이산 코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아가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개통 고객 전원에게는 AKG 유무선 헤드폰 또는 무선 충전 듀오와 배터리팩 패키지를 제공한다.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게임 아이템 쿠폰, 삼성 정품 보호 필름 1회 부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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