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28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로 1%에 가까이 회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7.48포인트(0.77%) 상승한 2287.68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44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 초반 매수세였던 개인은 885억원 순매도로 전환했고, 기관은 80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 그 중 종이목재(3.00%)가 가장 크게 올랐고, 그 뒤를 이어 기계(2.19%), 화학(1.91%), 건설업(1.57%), 통신업(1.54%) 등도 상승했다. 반면 보험업(-0.11%)만이 나홀로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7.43포인트(0.95%) 높아진 788.81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2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 57억원, 외국인 95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50원(0.13%) 11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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