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좋은 결과 있을 것", 김정은 "과거 이겨내고 여기 왔다"
2018-06-12 10:29:24 2018-06-12 10:29:24
[싱가포르 =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세기의 회담’으로 불리는 북미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회담 시작 전 모두발언을 통해 “굉장한 성공이 될 것”이라며 “만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며 좋은 이야기가 오갈 것이다. 훌륭한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쉬운 길은 아니었다. 우리에게는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그릇된 관행이 때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다”며 “모든 것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고 화답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처음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싱가포르 =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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