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나노스(151910)가 미국 쏠크 연구소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알츠하이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나노스는 5일 알츠하이머 등 뇌과학 관련 미국 연구기관 쏠크연구소와 국내 연구개발(R&D)센터 설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설립될 R&D 센터는 쏠크연구소의 최고의 인적자원 교류와 함께 모든 연구내용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또 나노스는 R&D 센터 설립에 그치지 않고 빠른 상업화를 위해 쏠크연구소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합작법인은 앞으로 세부 사항들이 조율되면 쏠크연구소가 기존 연구결과를 활용한 상용화 가능 파이프라인을 제공하고 나노스는 자본을 투자하는 구조이다.
러스티 게이지 쏠크연구소 대표는 “노화 및 알츠하이머로 인한 직간접적인 사회적 비용이 엄청나다”며 “나노스의 기부투자를 계기로 조만간 설립 될 R&D센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에 합의한 사항들의 조기 추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노스 관계자는 "쏠크연구소의 소속 박사 뿐만 아니라 노화 및 알츠하이머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어드바이저 보드진을 구성해 최고의 공신력을 부여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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