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환자 영양식 '이로밀'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50명분의 환자 영양식이 이로밀 1년간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제공된다. 복지관 생활 관리사가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이로밀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영양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해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밥퍼나눔운동은 2005년 시작해 13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진행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밥퍼나눔운동에서도 임직원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800인분의 따뜻한 밥과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점심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밥퍼나눔운동본부에 후원금 365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2009년부터 매년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랑나눔바자회에서는 자사의 제품을 지역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도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 6035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수익금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쓰인다.
지난해 동대문구노인종합복지관과는 피로회복제 박카스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매주 수요일을 '박수데이'로 정해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께 박카스를 제공한다. 박수데이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수요일'의 줄임말로 피로회복과 자양강장 등의 효과가 있는 박카스를 마시고 치매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박수치기를 생활화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혈액 난 해소를 위해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와 함께 임직원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헌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 가치를 실현하고,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헌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동아쏘시홀딩스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1987년 '수석장학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수석문화재단으로 전환해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 문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수석문화재단은 1717명에 28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사명처럼 우리 주변에서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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