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7일부터 알리바바와 엔비디아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주가연계증권)를 판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2318회 알리바바(Alibaba)-엔비디아(NVIDIA)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3, 6, 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연 12%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알리바바, 엔비디아)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기초자산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의 하락률 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원금손실은 최대 10%로 제한된다.
이번 상품은 미국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만기상환을 받기 때문에 해외 통화 환전이 필요 없다. 또한, 별도의 환헤지가 필요 없고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이번 상품은 30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와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에서 올해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손실제한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 누적판매액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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