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한국제지는 자사 프리미엄 러프글로스지의 지난달 판매량 3500톤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탁상용 캘린더 약 2400만개를 제작할 수 있는 물량이다.
러프글로스지는 미도공·무광택 용지로, 전시 도록, 화보, 사진집, 캘린더 등의 고급 인쇄물에 사용된다. 국내 러프글로스지 시장은 올해 판매기준 월 약 3500톤 규모다. 국내 러프글로스지 시장이 처음 형성된 1999년 600톤 대비 약 6배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한국제지 러프글로스지의 대표 브랜드인 ARTE(아르떼)는 2012년 런칭 이후 뛰어난 품질 및 고객과의
적극적 소통을 바탕으로 국내 러프글로스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월 평균 판매량은 1000톤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러프글로스지 시장의 후발 주자인 한국제지가 단기간에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은 것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한국제지가 인쇄용지 전문 기업으로서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 접점에서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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