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한라(014790)그룹은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24일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그룹 성장의 중심 축인 ‘㈜만도 CEO’에 복귀하여 자동차 부문을 일선에서 직접 챙길 예정이다. 정 회장이 만도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것은 2012년 이후 5년만이다.
이는 변혁의 시기를 맞은 자동차 산업에서 주도권을 찾고 미래를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만도의 대표이사였던 성일모 수석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라홀딩스의 CEO로 선임 됐다.
한라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기민하고 민첩한(Agile) 조직과 기업문화를 만들고 진정성과 소통 능력을 갖춘 ‘Young & New’ 리더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자동차 부문의 경우 마케팅,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사업개발능력,글로벌라이제이션,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건설부문은 안정적 성장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무 →부사장>
▲(주)한라홀딩스(지주부문)김준범 ▲㈜만도박태규▲㈜한라김동규
<상무 →전무>
▲㈜한라이채윤 ▲㈜만도최경선▲㈜만도동창진▲㈜만도장관삼
▲㈜만도배홍용▲㈜만도오세준
<상무보 →상무>
▲(주)한라홀딩스(지주부문)이주형▲(주)한라홀딩스(지주부문)김원석
▲(주)한라홀딩스(마이스터부문)황주연▲㈜한라길종선▲한라개발㈜서창옥
▲㈜케이에코로지스김종혁▲㈜만도이환부▲㈜만도류기팔
<상무보 승진>
▲㈜한라한영준▲㈜한라한성호▲㈜한라신회식▲㈜한라강락원
▲㈜한라윤종필▲한라엔컴㈜민형준▲한라엔컴㈜최규환
▲㈜만도이상훈▲㈜만도양만영▲㈜만도박규식▲㈜만도홍영일
▲㈜만도이재영▲㈜만도지영준▲㈜만도이상철
▲㈜한라김영일▲㈜만도남우희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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