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도는 소나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제주도에서 비가 오겠고, 전남과 경남남해안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20~70mm, 제주도남부와 산지 120mm 이상, 전라도(남해안 제외), 경남(남해안 제외) 10~40mm, 강원영서, 충북북부, 충청남부, 경북 5~20mm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일부 경북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오전 11시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내륙에도 오늘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과 내일(30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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