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삼성생명(032830)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의 역대 수상자들이 '통학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지난 1일 서울시 중랑구 동원중학교 인근에서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역대 수상자들과 삼성생명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통학로 벽화 그리기' 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매일 다니는 통학로를 밝게 꾸며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2012년 용인 백암초등학교 수정분교 인근 통학로를 시작으로 매년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의 예선작품 접수 기간에 진행되는 통학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역대 수상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꿈을 찾는 소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에는 1981년 1회 고등부 대상을 받았던 국민대 회화과 조명식 교수 등 역대 수상자 21명과 지역 청소년, 미대 대학생 봉사자, 삼성생명 임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1998년 18회 고등부 은상 수상자인 현직 미술교사 김양희씨는 “공모전 수상때의 기쁨 만큼이나 봉사를 통해 느끼는 행복도 크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상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행되는 제37회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오는 7일까지 예선작품 접수를 받은 뒤, 5월13일 본선 실기대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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