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가 드럼세탁기에 이어 전자동 세탁기에도 6가지 세탁동작을 도입했다.
LG전자는 ‘두드리기 모션’, ‘주무르기 모션’, ‘비비기 모션’, ‘풀어주기 모션’, ‘꼭꼭짜기 모션’, ‘흔들기 모션’ 등 6가지 세탁 동작을 지원하는 '전자동 6모션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6모션 트롬’ 드럼세탁기에 적용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을 채용해 세탁력은 높이고 옷감 손상과 세탁물 엉킴 현상을 줄여준다.
일반적으로 전자동 세탁기는 하부의 세탁판이 일정한 속도로 회전하는 1가지 세탁동작만 가능했다.
이 제품은 ‘표준코스’ 기준으로 소비전력을 동급최저 수준인 7.3wh/kg 로 낮춰 전기료 부담을 더욱 줄였다.
세탁통은 물론 세탁판에도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기존보다 3배 가량 크기를 키운 ‘멀티파워클린필터’ 를 적용, 보푸라기, 실밥, 옷감먼지 등을 깔끔하게 걸러준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부사장)은 “전자동 6모션 세탁기는 손빨래 동작을 응용한 6가지 세탁 동작이 가능해 옷감 손상과 세탁 성능에 대한 우려를 적극적으로 해결한 제품” 이라며 “지난해 세계 최초로 6가지 세탁 동작이 가능한 드럼 세탁기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 전자동 세탁기도 출시해 세탁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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