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키움증권은 23일
심텍(222800)에 대해 스마트폰 고성능화에 따른 수혜가 큰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6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133억원)를 상회했다”며 “MCP, DDR4칩, SSD용 모듈PCB 등 고부가 주력 제품 매출이 늘어난 반면, BOC, DDR3칩용 모듈PCB 등 비주력 제품 매출이 감소하면서 제품 믹스개선 효과가 극대화됐고, 환율 여건도 우호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고성능화에 따른 수혜가 큰 상태”라며 “주력인 MCP는 고부가인 모바일 DRAM용 LPDDR4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주요 고객 내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FC-CSP도 중화 AP 업체들 내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제품 사양이 고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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