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스프레드 축소-IBK증권
2017-01-26 08:41:57 2017-01-26 08:41:57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동성코퍼레이션(102260)에 대해 최근 영업환경을 반영한 실적 조정·상장자회사 시장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성코퍼레이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185억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15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성그룹의 주요 사업인 폴리우레탄 원재료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등하면서 마진스프레드가 축소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 원재료인 MDI와 아세틱애시드의 지난해 하반기 평균 가격은 t당 2967달러, 348달러로 전반기 대비 각각 24.5%, 8.9%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마진스프레드 축소에 따라 4분기 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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