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 구미 최초 단지내 캠핑장 조성
2016-12-07 18:57:19 2016-12-07 18:57:19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주택시장에서 핫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스테이(stay)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스테이케이션은 먼 휴가지 대신 집이나 근처에서 머물며 휴식을 즐긴다는 신조어다. 바쁜 일상 속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효성이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서 분양한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컨 플레이스'는 C1블록을 제외한 4개블록(B·C2·C3·C4블록)은 평균 27.59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 캠핑장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는 등 단지내에서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최근 쌍용건설이 경북 구미시에서 분양 중인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The Park)'에는 구미 최초로 단지 내 입주민들을 위한 캠핑장을 조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 분양 견본주택을 방문한 이 모(여·30세)씨는 "단지 내에 캠핑장이 있어 굳이 어린 아이를 데리고 멀리 가지 않아도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마음에 든다"며 "인근에 중앙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인 생태연못, 피크닉을 즐기며 텃밭을 직접 꾸미고 가꿀 수 있는 팜가든, 여름철 아이들을 위한 워터가든 등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단지 북측의 자연보전녹지와 단지 옆에 약 1만평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남측 단독주택지로 평생 조망권이 확보된다.
 
이 밖에도 단지 산책로,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 설계,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셉테드(CPTED) 설계, 스쿨존, 맘스스테이션 등이 적용된다.
 
쌍용건설이 분양중인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야경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 확장단지 6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48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58가구 ▲84E 29가구 등 5개타입 631가구와 115㎡ 126가구 등 총 757가구로 구성됐다.
 
한라가 울산시 북구 송정지구 B8블록에서 이달 분양 예정인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도 입주민 전용 캠핑장이 단지 내 조성되며, 독서공간, 스터디룸 등 교육특화 공간인 '헬로라운지(Hello Lounge)'를 설계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676가구로 구성된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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