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옐로모바일 산하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O2O) 밸류체인 그룹 옐로오투오가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이 영업이익 40억5000만원을 기록해 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469억원으로 이를 포함한 올해 누적매출액은 1428억원이다. 3분기만에 지난해 연매출 1322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947억원) 보다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누적 112억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83억원보다 약 35% 증가했다.
옐로오투오 실적 추이. 사진/옐로모바일
올해 옐로오투오의 성장동력은 숙박 그룹의 비품 유통(MRO)사업과 헬스케어 그룹이다. 숙박 MRO사업은 현재 옐로오투오 숙박 그룹의 핵심 영역이다. 옐로유통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 중심으로 운영되던 시장의 시스템을 재편하고 옐로아이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오프라인 중심으로 거래되던 시장의 온라인화를 이끌고 있다. 헬스케어 그룹은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밸류체인 구성을 완비하고 내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별도 단일 법인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옐로오투오는 올해 2000억 매출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 사업 성과가 목표치를 웃도는 등 성장세가 더욱 가파라지고 있다.
최태영 옐로오투오 대표는 “꾸준한 흑자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도 고무적이다”며 “숙박·헬스케어 등 각 그룹의 비즈니스 고도화와 시너지 확대는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향후 더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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