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대신증권은 28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지난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훌륭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조9873억원, 10% 증가한 853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편의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증가한 1조5195억원과 29% 증가한 79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GS리테일의 편의점 경쟁력은 업계 평균 대비 점포당 매출 성장률이 높다는 점인데 점당 GP가 본부에 유리한 위탁 가맹비율을 높이면서 점당 영업 레버리지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아직 성장성이 높게 유지되는 구간에서 GS리테일의 전략이 효율 개선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편의점의 특성상 모바일과 가격 경쟁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상품 및 서비스 믹스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플랫폼 가치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편의점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해 볼 때 주가는 4분기부터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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