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랑시티자이’, 평균 9.20대 1…전타입 1순위 마감
2016-10-14 13:00:48 2016-10-14 13:00:48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GS(078930)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분양한 그랑시티자이복합단지 중 아파트가 2회차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201, 최고 100.7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2회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7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6348명이 몰려 평균 9.20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140P(이하 전용면적) 펜트하우스로 4가구 모집에 403명이 접수해 100.75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랑시티자이의 아파트 청약은 1·2회에 걸쳐 1순위 마감됐다. 1·2회 걸친 1순위 청약자 수는 총 31738명으로 집계됐으며, 2회차 청약에서는 1회차보다 약 1000명이 더 몰렸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수도권 신도시 프리미엄을 주도하는 자이 브랜드 가치가 이번 청약결과로 이어졌다주택 구입 의사가 뚜렷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된 GS건설 그랑시티자이 견본주택이 12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을 위해 방문한 내방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GS건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 고잔신도시에 7628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로 이중 1단계 사업은 지하 2~지상 4916개동 총 4283가구다. 아파트 3728가구(전용면적 59~140)와 오피스텔 555(전용 27·54)로 구분된다.
 
당첨자 발표는 119, 220일로 다르지만 계약기간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오피스텔 청약접수는 아파트와 별도로 진행한다. 전용 27100실과 54455실로 이뤄진 오피스텔은 5개군으로 나눠 1인당 한 건씩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 청약 첫날인 지난 13555실 모집에 3500여건이 접수됐다. 14일에도 청약을 받은 후 오는 1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8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2월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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