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에 단열 판넬 자재 단독 공급
2016-08-25 14:31:55 2016-08-25 14:31:55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LNG용 보냉재 공급업체 동성화인텍(033500)은 최근 GTT사가 전체 프로젝트 엔지니어링을 진행하는 유럽 입자 물리연구소(CERN) GST 프로젝트의 단열 판넬 자재 공급자로 선정돼 단독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GST(GazStorage & Technigaz)는 프랑스의 엔지니어링업체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탱크 제조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GTT사의 육상탱크를 지칭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르곤 저장용으로 변형된 타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성화인텍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CERN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7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과거 유럽핵물질연구소를 개명한 세계 최대의 입자 물리학 연구소로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사이에 위치하며 현재 약 2만5000명이 상시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3월 미국 현지법인의 프로젝트 자재 공급계약에 이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 GTT사로부터 받은 객관적인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2년 내 신규 프로젝트 진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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