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상 복귀전서 시즌 1호포 작렬
지난달 21일 이후 25일 만에 출전해 짜릿한 손맛
2016-06-14 14:10:46 2016-06-14 14:10:46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 복귀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초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25일 만에 복귀한 추신수는 곧바로 홈런을 날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1-10으로 뒤진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왼손 선발 투수 션 머나야의 8구째 시속 89마일(약 143km/h)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1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3회엔 볼넷을 얻었고 7회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8회 현재 오클랜드에 4-14로 뒤지고 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추신수가 14일 오클랜드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은 지난 3월31일 캔자스시티와 시범 경기 장면.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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