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재단, 우수인재 480명에게 장학금 22억원 수여
25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오리엔테이션 열려
2016-03-25 17:19:07 2016-03-25 17:19:08
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은 25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재단 대학원 신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생 대상 프로그램 ‘2016 온드림 임팩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단 지원으로 해외 학술대회에 참가해 포스터를 발표한 정다정 이화여대 박사과정 학생의 연구성과 공유했다.
 
또 SNS 전문가이자 2015년 베스트셀러 ‘아무래도 좋을 그림’의 작가인 정은우 씨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09년 문화예술 전공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지원을 시작한 이후, 기초과학 전공 우수학생, 북한이탈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지원해왔다.
 
지난해 이공계 및 인문계 전공자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장학생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학문적 성장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 ‘온드림 임팩트’를 발족해 기초과학 분야 학술세미나, 우수 장학생 해외 연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총 약 480명에게 22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생들이 학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재단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는 한편, 꾸준히 자신의 재능을 사회와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개인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과 장학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등을 통해 미래인재에게 꿈을 심어주고, 소외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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