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1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제4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종석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11월 '201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LG전자에서 LG이노텍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정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과 백상엽 (주)LG 시너지팀장을 신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아울러 사외이사에는 유영수 한국피더블유 대표를, 김재정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했다.
한편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불참한 박종석 사장을 대신해 주주총회를 주재한 김정대 전무는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차량 부품 사업 기반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되는 올해는 기업 체질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