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전 세계 55개국에서 LTE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LTE 원패스(OnePass)’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T로밍 LTE 원패스 이용 고객은 하루 1만5000원(VAT 별도)에 LTE 데이터 250MB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200Kbps 이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해외 현지 수도시각을 기준으로 LTE 데이터 이용 내역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과금되는 T로밍 LTE 원패스 '기본형'과 고객이 LTE 로밍 서비스의 시작 시간과 이용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기간형'을 출시했다.
이번 T로밍 LTE 원패스 출시로 지난해 4월 출시한 ‘T로밍 LTE Pass 3일/5일/10일’과 함께 고객의 선택 폭이 더욱 확대됐다. 고객이 LTE 데이터 로밍이 가능한 국가만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T로밍 LTE 원패스’ 요금제가 유리하며, LTE로밍이 가능한 국가와 그 외의 국가를 번갈아 여행하는 경우에는 여행 기간에 따라 ‘T로밍 LTE Pass 3일/5일/10일’을 이용하면 된다.
SK텔레콤은 T로밍 LTE 원패스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 간 LTE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2배로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T로밍 LTE 원패스 이용 고객은 하루 500MB 데이터를 LTE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T로밍 LTE 원패스 요금제 출시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VIPS 2인 이용권’, ‘T로밍카드 LTE’, ‘출시 축하 케이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www.troamingcar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해외에서도 초고속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T로밍 LTE 원패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고품질 로밍 서비스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전 세계 55개국에서 LTE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LTE OnePass’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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