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자동차검사일을 문자(SMS)로 받아 볼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검사 일자를 정확히 알지 못해 정해진 기간 내에 검사를 받지 않아 과태료(최고 30만원)를 납부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자동차검사기간 경과 과태료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분기별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자동차검사 접수시와 홈페이지(www.ts2020.kr)를 통해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한 이용객에게 '자동차검사기일 문자(SMS) 사전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차량용 블랙박스, 차량관리 8종 세트, 차량용 소화기 등을 증정한다.
공단 분석 결과 지난해 검사기간을 경과해 검사를 받은 차량은 41만5545대(4.17%)로 100대 중 4대가 과태료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45억원 규모로 이번 서비스가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검사기일 문자 사전안내 서비스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통안전공단 고객콜센터(1577-0990)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룡 공단 검사서비스본부장은 "운전자들은 '자동차검사기일 문자 사전안내 서비스'를 잘 활용해 자동차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과태료 납부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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