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하트 총재 "美 1분기 경제 성장세 주춤할 것"
2015-03-27 10:05:18 2015-03-27 10:05:1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의 1분기 경제에 대해 다소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사진=연준 홈페이지)
26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를 가진 록하트 총재는 "2월의 혹독한 겨울 날씨와 유가 변동성 등으로 1분기 경제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같은 발언은 앞서 2월 내구재주문이 예상 외로 1.4% 급락한 후 나온 것이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록하트 총재는 이와 같은 경제 성장세 둔화는 "일시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 중반이 될 수도 있고 그 이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연준 인사들은 엇갈린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힌 반면 전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2% 인플레이션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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