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LF(093050)에 대해 작년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4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F의 작년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해 예상치에 근접했으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영업이익은 4.8% 감소했다"고 말했다.
LF의 영업실적 부진은 할인 판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5.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감소한 3607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박희진 연구원은 "지난 1월 국내 매출은 부진했다"며 "그러나 2월 이후 진행된 할인 판매 등으로 분기 매출 성장률 1.6% 달성은 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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