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실적)CS, 1분기 순이익 20억스위스프랑 기록
시장 전망 2배 이르러
2009-04-23 15:04:1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스위스 최대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3(현지시간) CS가 증권 부문의 이익 회복으로 지난 1분기 20억스위스프랑(17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215000만스위스프랑 적자를 기록한 CS의 이번 순이익은 10억스위스프랑을 전망한 시장의 예상에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 12월 5300명의 인력 감축과 실적이 저조한 지점의 폐쇄를 발표한 CS는 지난달 브래디 두건 CS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출발이 좋다"고 말해 실적 개선의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더크 호프만 백잉 샌포드 번슈타인 연구원은 "CS 1분기 실적은 발행업무 뿐 아니라 트레이딩 업무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