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가방사업 진출..생활용품 공략 박차
2015-02-16 11:22:11 2015-02-16 11:22:11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모닝글로리가 오피스 캐주얼룩 가방을 출시하며 생활용품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모닝글로리는 16일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오피스백, 스마트백, 백팩 등 신제품 가방 3종을 출시했다. 생활용품 시장 진출은 물론 기존 초·중·고생에 국한됐던 고객층을 직장인까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가방 출시는 지난해 1월부터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가방을 디자인한 30여명의 전문 디자이너들은 1만여명의 소비자를 직접 만나 선호도를 조사하는 등 고객 요구 분석에 주력했다. 
 
또 지퍼·안감·마감재 등도 직접 선택하는 등 디자이너 책임 하에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용했다. 제품 가격 역시 2만9000원에서 9만5000원 선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이사는 "이번에 론칭하는 제품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디자인·품질을 표방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춰 직장인과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들에게까지 사랑받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30여년간 학생과 젊은층의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하고 선도해온 만큼 시장에 큰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모닝글로리가 오피스 캐주얼룩 가방을 출시하며 생활용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사진은 신제품 모닝글로리 가방 3종(사진=모닝글로리)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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