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화상환자 치료비 모금나선 '몸짱' 소방관들
2014-12-24 08:47:24 2014-12-24 08:47:27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어린이 화상 환자 치료비를 마련하려고 서울시 몸짱 소방대원들이 달력 모델로 변신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5 몸짱소방관 달력’ 1000부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달력은 어린이 화상환자 치료비를 기부하는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지난 23일까지 500여명이 총 500만원을 기부했다.
 
달력 제작에는 지난 5월 열린 ‘제2회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 참가자 13명이 참여했다. 사진은 김대형·이정범 작가가 재능기부를 했다.
 
서울시는 미국, 일본 등 외국에서 소방관들이 모델로 나온 달력이 인기를 끌었던 것을 참고했다. 또 모델로 나선 소방관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추운 날씨에 고생을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몸짱 소방관들을 모델로 한 2015년 달력 1000부를 찍어 어린이 화상환자 치료비 기부자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한다.(사진=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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