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인강’ IPTV로 본다
디지털미디어산업協·강남구 협약식
2009-04-14 15:54:00 2009-04-14 19:01:21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강남 유명 입시학원 강사의 수능 강의를 인터넷TV(IPTV)로 볼 수 있게 된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인규·KoDiMA)와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14일 강남구 수서동 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IPTV 론칭 협약식’을 열어 ‘강남인강’을 IPTV를 통해 방송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전국각지에서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을 이달 안에 KT와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이 제공하는 IPTV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2004년 6월 개국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전국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의 제공’이라는 공익적 취지로 강남지역의 유명 입시 학원의 강사와 고등학교 현직 교사 등 110명이 수능, 내신, 논술 등 7500여개의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83만명 이상이며 하루 10여만명이 ‘강남인강’을 수강하고 있다.
 
김인규 회장은 “특목고 교사와 유명 온라인 강사가 강의하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 IPTV로 제공됨에 따라 IPTV가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 기회 확대, 공교육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이 열린 명화종합사회복지관은 집에 IPTV를 신청하지 않은 주변 학생들이 강의를 시청할 수 있도록 ‘강남인강 IPTV공부방’을 운영하게 된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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