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1930선..소재·산업재·車 반격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스닥은 주요 지지선을 이탈한 채 추가로 더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4.26포인트(0.22%) 오른 1935.69에 거래 중이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기관이 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이 426억원 순매수하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7억원, 300억원 매도 우위다.

 

음식료(-2.48%), 통신(-1.79%), 의약품(-1.57%), 섬유의복(-1.37%), 종이목재(-1.10%), 유통(-1.04%)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운송장비(+3.35%), 은행(+2.42%), 철강금속(+2.19%), 운수창고(+1.20%) 등이 상승 중이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소재, 산업재, 자동차주가 반격에 나서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롯데케미칼(011170), 대우조선해양(04266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삼성전기(009150), 현대위아(011210), 한화케미칼(009830), GS건설(006360), 대한해운(005880), 현대제철(004020), 현대미포조선(010620), POSCO(005490), 현대차(005380) 등이 3~6%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최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 추세를 타오던 영원무역(111770)이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9.10% 급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2.97포인트(0.55%) 내린 537.30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4억원, 26억원 순매수, 기관이 255억원 매도 우위다.

 

세운메디칼(100700)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했지만 이날도 6.4% 크게 밀리는 등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또한 KH바텍(060720), 바텍(043150), 조이맥스(101730), 마크로젠(038290), 게임빌(063080), 휴비츠(065510) 등 최근 흐름이 좋았던 종목군들이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4~6% 가까이 내리고 있다.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가 제주도 마제스타 카지노의 테이블 증설과 리노베이션 소식에 따라 10.4%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5.70원 상승한 1089.30원으로 6거래일째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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