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4일
쎌바이오텍(049960)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이익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유익한 유산균) 시장과 함께 모두 크게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해외 진출 확대 가능성 등을 반영해 기존 5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쎌바이오텍의 올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00억원, 41억원, 32억원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36.2%, 50.6%, 50.4% 증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국내 매출의 경우 자체 브랜드 듀오락과 B2B 매출이 모두 증가했고 해외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방식)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는 전년대비 55% 증가했고 아직 초기 시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체 브랜드로 해외 진출 중이지만 아직 본격적인 매출은 발생하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경우 외형과 이익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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