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삼화페인트(000390)가 공주 공장 증설과 해외 법인 실적이 긍정적이고,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증권사의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화페인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700원(5.60%) 오른 1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쟁 심화 등으로 2분기 본사 실적이 부진했지만 해외법인의 실적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위해삼화도료와 장가항삼화의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베트남법인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2.5배가량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약 25% 하락했는데 이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존 시화공장 포화로 충남 공주공장 1차 증설을 완료했고, 최근 유가 하락 등으로 원가 추가 개선 등 긍정적 요인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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