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조경태 의원(
사진)이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를 개최해 민생법안을 별개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조 의원은 "그동안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 유가족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해 유감스럽다"며 "하지만 입법기관으로써 국회 본연의 역할을 방기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마련이 시급한 현안임은 분명하지만 지난 5개월간 민생법안을 단 한건도 처리하지 못한 것 역시 현실"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어 "최소한 여·야가 합의한 90여건의 민생법안만이라도 이번 15일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의원은 민심을 대변하기 위해 논의하고 협상해야 한다"며 "상대방 탓만 하면서 책임공방만 벌인다면 국민들의 불신과 분노만 부채질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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