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잠정주택판매 전달比 3.4% 올라
9개월來 첫 증가세.."투자전망 호전"
2014-04-28 23:31:12 2014-04-28 23:35:3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달 잠정주택판매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28일(현지시간)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3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3.4% 상승한 9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오른 것은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11년 5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시장 예상치인 1% 상승 또한 웃돌았다.
 
투자 전망이 호전된데다 대출 조건이 완화돼 지수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월에는 전달 대비 0.5%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구드코프 골드버그 TD시큐리티 전략가는 "다른 경제지표 부문처럼 주택시장도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며 "경제기초 여건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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