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플랫폼·지역 다변화 '긍정적'-하나대투證
2014-03-19 08:13:05 2014-03-19 08:13:0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 모바일' 출시 등 플랫폼 다변화와 게임 서비스 지역 확장 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리니지 모바일'의 오픈베타테스트(OBT)가 시작된다"며 "풍부한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라는 점에서 흥행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트래픽 측면에서의 성과는 확신할 수 없으나 매출 측면에서의 성과를 낼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며 "'리니지 모바일' 플레이를 통해 경험치와 게임 내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성도 높은 유저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북미 카바인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RPG) '와일드스타'의 선주문도 시작된다"며 "흥행가능성에 대한 추정은 어렵지만 그래픽과 장르(Si-Fi)의 특성이 부각되고 있어 소기의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
 
플랫폼 다변화와 지역 확장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모바일·온라인을 아우르는 플랫폼 다변화와 중국, 일본, 북미,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게임을 출시해 긍정적"이라며 "'리니지모바일' 국내출시, '블레이드앤소울' 일본출시, '와일드스타' 북미유럽 출시, '길드워2' 중국출시 등이 준비되며 펀더멘털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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