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3일 현대증권은
에넥스(011090)에 대해 "월세 비중 증가로 리모델링 업체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200원을 제시했다.
백준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월세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는 리모델링 업체의 매출과 이익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가구공룡'이라고 불리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국내 시장 진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이케아의 가구들은 높은 내구성을 필요로하는 주방가구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하고 시스템 가구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하기 위해서는 로컬 업자와의 협력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교체수요가 증가하면 타 리모델링 제품 수요도 동시에 발생할 여지가 높아 에넥스의 제품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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