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혁신3개년)코스닥, 거래소서 실질적 분리
2014-02-25 12:01:29 2014-02-25 12:05:39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정부가 코스닥 시장을 한국거래소에서 실질적으로 분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코넥스의 신속이전상장제도를 도입하고 야간 달러선물 시장을 개설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코스닥시장을 한국거래소에서 실질적으로 분리한다고 밝혔다.
 
코스닥의 분리 결정은 창조경제 조성 방안 중 하나로 투자수익 회수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벤처 투자의 투자금 회수 기간을 단축하고 경로를 다양화 하기 위해 코스닥 시장을 거래소에서 실질적으로 분리 운영한다. 
 
지난해 말 코스닥 시장은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코스닥 시장 운영 의사결정기구인 코스닥시장 위원회를 분리 설립하기도 했다.
 
또 우량 코넥스 상장 기업의 신속 이전 상장제도를 도입해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거래소가 야간 달러선물시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야간달러선물시장은 역외환 거래가 어려운 투자자에게 환헤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경제혁신3개년 계획은 외환시장 선진화 차원에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5까지 야간 달러선물시장을 개설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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