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시 손떨림을 보정해 주는 'OIS플러스' 개발에 성공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OIS플러스는 이달 공개되는 전략 스마트폰 'G프로2'의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에 탑재된다. 210만화소 전면카메라에는 적용되지 않을 계획이다.
OIS플러스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인 OIS(Optical Image Stabilizer)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촬영 중 하드웨어에서 기존 OIS로 흔들림을 보정하고, 소프트웨어에서 EIS(Electro Image System) 기술을 더해 한 차례 더 흔들림을 보정한다.
이외에도 G프로2에는 다양한 카메라 관련 기능이 추가된다. HD급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4분의 1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는 '슬로우 모션', 연속 촬영한 사진(최대 20장)을 영상처럼 이어서 보는 '버스트 샷 플레이어' 등이다.
LG전자는 한발 더 나아가 울트라HD(UHD)급 동영상도 설정 방법에 따라 촬영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향상된 OIS 카메라와 참신한 카메라 기능은 대화면 스마트폰의 즐거움을 한껏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옵티머스G 프로.(사진=LG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