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의 지표 부진 소식에 1960선 아래로 밀려났다. 5일과 20일 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회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62포인트(0.64%) 내린 1957.8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HSBC는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50.5와 예상치 50.6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은 415억원, 기관은 14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563억원 사들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종은 1.54% 밀려나면서 전 업종 가운데 낙폭이 가장 큰 상황이다. 운수창고, 전기전자, 보험 등도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은행, 기계, 종이목재, 건설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기아차(000270)가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0.94% 오르면서 눈에 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서서히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는 전날보다 3.19포인트(0.61%) 오른 526.2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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