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철도 민영화 방지 소위 구성 합의(1보)
철도노조 파업 철회 가능성
2013-12-30 10:10:12 2013-12-30 10:14:19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근혜 정부의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결국 민영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22일째를 맞은 30일 여야는 국회 내에 철도 민영화 방지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박기춘 민주당 의원은 29일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과 만나 소위 구성 등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철도 민영화 방지 소위를 국회에 구성하는 것으로 철도노조의 파업이 철회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관측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야당 간사인 이윤석 민주당 의원이 김 위원장과 여야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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