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협회, ‘2013년 자동차산업인의 밤’ 개최
2013-12-11 00:51:44 2013-12-11 00:55:38
◇2013년 자동차산업인의 밤 기념사진.(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는 1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2013년 자동차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955년 시발자동차 생산 이후 국내생산 8000만대, 해외생산 2000만대로 총 누적생산 1억대를 기념하고, 자동차산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0년 동안 우리 자동차산업은 국내외 생산은 390만대에서 864만대로, 수출액은 325억달러에서 746억달러로, 보유대수는 1490만대에서 1940만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내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보호무역기조 강화, 저가차 및 고효율차 출시 확대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노사문제와 환경규제, 안전기준 등 정부의 정책방향도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조화를 이루면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노사문제, 엔저현상 등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생산 450만대, 수출 746억달러, 국내외 누적생산 1억대 돌파 등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해 자동차산업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차관은 이어 “발전적 노사관계를 통한 생산성 향상, R&D 투자확대를 통한 신차개발, 글로벌 환경?안전 규제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이어 스마트카에 대한 R&D를 지속 지원하고, 노사간의 신뢰 구축을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기현 의원(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이삼웅 기아차 사장, 최인범 한국지엠 상임고문,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대표, 최종식 쌍용차 부사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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