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형광등 33만개 지역사회 기증
2013-12-05 09:33:50 2013-12-05 09:37:35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5일 사업장에 설치된 형광등 33만개를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바꾸고, 교체된 형광등을 파주·구미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군부대 등 지역사회단체에 기증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기증 활동으로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처리비용 절감 ▲ 형광등이 필요한 지역사회 단체와 나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절전을 이유로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기업은 다수 있었으나, 마땅히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대부분 교체한 형광등을 폐기, 처리해 왔다.
 
LG디스플레이는 형광등 교체계획 단계서부터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전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교체한 형광등을 모두 수거해 내년 4월까지 파주보육원, 1사단 등 지역사회복지기관과 군부대 49곳에 기증할 예정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 부사장은 "이번 나눔 활동으로 회사도, 지역사회도 모두 이득을 보게 됐다"며 "창조적인 업무 문화를 조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일 구미열방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형광등을 기증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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