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3분기 견조한 성장세 확인..목표가 '↑'-KB證
2013-11-29 08:52:32 2013-11-29 08:56:10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B투자증권은 29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3분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일유업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한 3408억원"이라며 "시장기대치를 4.3% 하회했지만 탑라인 성장세는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일유업의 영업익은 5.5% 줄어든 98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원유가 인상대비 유제품 판가 인상이 지연되면서 일시적으로 원가가 상승했고, 4분기 마케팅비용을 선집행 하면서 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그는 "성장 드라이브인 국내분유부문 시장점유율이 33%로 구매패턴 변화가 적은 분유의 특성상 현재의 호실적 흐름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말 내수 분유부문 목표 시장점유율은 3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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