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제5차 협상 종료
2013-11-22 10:18:14 2013-11-22 10:21:5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우리나라와 터키의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다섯번째 협상 결과 서비스·투자와 관련한 대부분 조항에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제5차 협상 결과, 서비스·투자 협정문 관련 대부분 조항에 서로 합의함으로써 온전한 FTA 체결을 위한 가시적 진전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터키는 지난 5월1일자로 FTA를 맺었지만 상품무역협정을 우선 발효했을 뿐 서비스·투자 부문은 아직 협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두나라는 3월 이후 중단된 서비스·투자 협상을 8개월 만에 재개해 내년 상반기 중 협상을 타결하기로 했다.
 
최동규 산업부 FTA정책국장은 "이번 협상으로 서비스 양허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전시키는 한편 투자 양허안은 차기 협상 때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서비스·투자 부문 협상이 타결되면 한-터키 양국 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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