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CTV, 외국 기업 비난 릴레이..이번엔 '삼성전자'
2013-10-23 17:12:56 2013-10-23 17:16:3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애플과 스타벅스 등 연이어 외국  기업들에 대해 맹비난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 국영방송 CCTV의 화살이 이번엔 삼성전자(005930)를 향했다.
 
21일 CCTV는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삼성전자 휴대전화 불량 사례에 대해 다뤘다.
 
CCTV는 갤럭시S3와 노트 등이 하루에 수십 번 작동하지 않았다는 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내장 멀티미디어카드에 결함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측은 "우리는 언제나 최상급 퀄리티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반박했다.
 
CCTV는 지난 20일 TV프로그램을 통해 유독 중국에서 가격을 비싸게 받는다는 이유로 스타벅스를 강력하게 비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지금도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또 지난 3월 CCTV는 애플이 중국에서 차별적인 AS를 제공한다고 비판해 팀 쿡 애플 대표가 사과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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