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정승 식약처장 “독과점 의약품 생산량 주기 점검”
류지영 의원, 공급중단 대책 마련 촉구에 답변
2013-10-21 17:01:31 2013-10-21 17:05:19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정승 식약처장은 21일 “독과점 의약품에 대한 관리강화 방안으,로 생산과 공급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류지영(사진) 새누리당 의원이 이날 식약처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독과점 의약품에 대한 공급중단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것에 대해 정 처장이 주기점검을 약속한 것.
 
동일성분 의약품이 2개 이하로 생산되는 품목은 국내에 1000여개가 넘는다. 식약처는 이들 품목을 보고대상으로 관리할 뿐, 실제 생산여부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류 의원은 “공급중단 의약품은 대체로 약가가 문제”라며 “퇴장방지의약품에 포함시키는 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퇴장방지의약품에 포함되면 주기적으로 생산량을 체크할 수 있다.
 
이에 정 처장은 “공급중단 보고대상 품목에 대한 생산이나 공급량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공급중단 의약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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