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세보증반환보증 상품 인기
12일 전세 청약자 800여명 몰려
2013-10-14 14:14:46 2013-10-14 14:18:32
◇지난 12일 대한주택보증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1차 상품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에 800여명의 전세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사진제공=두산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정부의 8.28 전월세 안정화 대책의 하나인 대한주택보증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처음으로 적용된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에 전세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
 
두산건설(011160)은 지난 12일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세금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의 선착순 계약신청을 받은 결과, 800여명의 전세 청약자가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준비된 1차 253가구 중 상당수가 당일 계약체결이 완료됐다. 이는 최근 가중되고 있는 전세난에 서울, 경기지역 세입자가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기돈 대한주택보증 영업기획실장은 "이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 출시를 통해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에 입주하는 세입자가 보증금을 떼일 불안감을 없앰으로써 서민 주거 안정과 전세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경의선 탄현역과 아파트 단지가 육교로 연결된 최고 59층 2700가구 규모의 일산 랜드마크 단지다.
 
두산건설은 전용 120㎡ 기준으로 전세금이 평균 2억3000만원대로 최근 급등하는 전세가격에 비교하면 매우 저렴하며, 관리비는 공용관리비 지원으로 전용 120㎡ 기준 월 평균 15만원(올 7월 관리사무소 부과기준 평균금액)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해 선착순 청약을 진행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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